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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회원사 소식] SK 판교 화학형제 가스·케미칼, 친환경 글로벌 사업화 '가속도'
ㆍ 조회수 313 ㆍ 등록일시 2023-05-30 14:01:34
ㆍ 작성자 관리자
ㆍ 첨부파일

 

SK 판교 화학형제 가스·케미칼, 친환경 글로벌 사업화 '가속도'

  • 송고 2023.05.26 14:44 |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SK케미칼, 中 재활용 페트기업 자산 인수…1300억원 투자
SK가스,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내년 '울산GPS' 가동ⓒSK케미칼
ⓒSK케미칼

판교 테크노밸리에 둥지를 틀고 있는 SK의 화학 계열사 SK케미칼과 SK가스가 친환경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각사의 장점을 살려 친환경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26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지난 3월 중국 그린소재 전문업체 슈에(Shuye)사의 화학적 재활용 원료 및 화학적 재활용 페트 사업 관련 자산을 1300억원에 인수했다.

이를 통해 SK케미칼은 국내 기업들보다 약 1∼2년 빠르게 해중합 기술이 적용된 화학적 재활용 원료와 제품의 상업생산 체계를 갖추게 됐다. 또 화학적 재활용 원료, 화학적 재활용 페트, 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로 이어지는 리사이클 플라스틱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SK케미칼은 지속가능 소재를 프리미엄 화장품 용기의 핵심 소재로 활용해 글로벌 친환경 패키징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이나 뷰티 엑스포'에 참가해 '지속가능 플라스틱 소재'와 함께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선보였다.

한국콜마 자회사 연우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용기 개발 및 상업화도 추진한다.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소재 '에코트리아 CR'과 소비자 사용 후 페트(PET)로 재활용할 수 있는 '에코젠 클라로'를 공급하고 연우는 이를 친환경 고투명 화장품 용기로 개발?생산한다.

SK케미칼은 코멕스산업과도 손잡고 친환경 소재 '에코젠 프로'로 제작한 밀폐용기 '에코 클리어'를 출시한다. 에코 클리어는 유리의 투명함과 깨지지 않은 플라스틱의 장점을 결합한 용기다.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다른 플라스틱 제품의 약 3분의 1 수준이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글로벌 확장과 리사이클 사업모델 고도화를 통해 세계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GPS의 주기기 구역 전경ⓒSK가스
울산 GPS의 주기기 구역 전경ⓒSK가스

SK가스는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듀얼발전소인 울산 GPS(Gas Power Solution)와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를 발판으로 사업 모델과 수익 구조를 전환해 종합 에너지사업사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SK가스가 총 1조4000억원을 투입해 건설하고 있는 울산GPS는 세계 최초로 LNG·LPG를 모두 연료로 쓸 수 있는 복합발전소다. 내년 8월 완공되면 연간 860만 메가와트시(㎿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인근 KET에는 21만5000㎘ 규모의 LNG를 저장할 수 있는 탱크 3개가 건설되는 중이다. 울산GPS는 KET와 함께 2024년 상업운전을 개시한다.

SK가스는 미래 사업으로 수소 사업을 낙점해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조2000억원을 투자해 울산 북항 일대에 14만㎡(제곱미터) 규모의 수소복합단지(CEC)를 짓고 있다. 대규모 LNG 설비인 KET 인근에 CEC를 건설해 수소 사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40년까지 국내 시장 20%를 점유하는 3대 수소 사업자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SK가스는 관계자는 "LNG와 수소로 비즈니스 시프트 달성을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곧 가동될 울산GPS와 KET를 발판으로 넷 제로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비전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가스는 지난달 남양유업과 경유 1t 트럭을 친환경 LPG 1t 트럭으로 조기 전환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PG 트럭은 전기트럭보다 충전 편의성이 좋고 경유 대비 미세먼지 배출이나 유류비 부담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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