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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뉴스] 액화수소 생산 본격화 `눈앞`…충전소 등 수요처 확보는 과제
ㆍ 조회수 209 ㆍ 등록일시 2023-10-04 15:40:56
ㆍ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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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수소 생산 본격화 `눈앞`…충전소 등 수요처 확보는 과제


브릿지경제  입력 2023-10-04 06:42 | 신문게재 2023-10-04 1면

 

인천 액화수소플랜트한화진 환경부 장관(왼쪽 세번째)은 지난 8월 2일 SK E&S의 인천 액화수소플랜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액화수소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사진제공=SK E&S)

 

SK, 효성 등 국내 기업들이 곳곳에서 액화수소 생산설비의 준공·가동을 앞두고 있는 등 연말 국내 수소 생산이 본격화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부터 국내에서는 약 4만톤 규모의 액화수소가 생산된다. 이는 수소버스 약 7000대를 1년간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액화수소는 수소기체를 액상 상태로 변환해 부피를 800분의 1로 압축해 기체 대비 이송·저장 시 장점이 있고, 충전 속도가 빨라 버스·트럭 등 수소 사용량이 많은 대형 상용차에 적합한 연료로 꼽힌다. 해외에서는 영국에 본사를 둔 린데, 프랑스 에어리퀴드, 미국 에어프로덕츠 등이 액화수소 원천기술을 보유하거나 생산하고 있다.

국내에는 아직 액화수소 생산시설이 없다. 하지만 11월 말 SK E&S가 일 90톤, 연 3만톤의 액화수소를 생산하는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의 가동에 나서면서 첫 스타트를 끊는다.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에서는 기체수소를 고순도로 정제한 뒤 영하 253도에서 냉각, 액체형태로 만들어 모빌리티용 연료로 공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효성중공업이 연말부터 울산 용연공장에서 연간 1만3000톤급의 액화수소를 생산, 향후 연 3만9000톤까지 생산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창원에서 연 1800여톤 규모의 액화수소플랜트 가동을 앞두고 있다.

다만 수소시대가 개화하려면 이를 뒷받침할 수요가 창출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7000대가량의 수소버스를 움직일 수 있는 양의 액화수소가 생산되더라도, 현재 국내에는 액화수소 관련 충전소 등 수요 인프라가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등록된 상업용 수소 충전소는 200여 곳에 불과한 데다, 충전소 부족으로 인해 수소버스 등 수소상용차 보급 확산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버스, 화물차 등 수소 상용차 보급 사업 등을 추진하며 액화수소 수요 창출에 나서고 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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