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생분해 라이멕스로 제작된 CES 2024 SK원더랜드 가이드맵.
SKC가 다음달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박람회 'CES 2024'에서 이차전지와 반도체, 친환경 분야의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 SKC는 지난 2019년부터 5회 연속 참가해 주력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SKC는 CES 2024에서 SK그룹 7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전시관 ‘SK원더랜드’ 곳곳에 주력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고 27일 밝혔다. SK원더랜드는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Net zero) 세상’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테마파크 형식으로 풀어내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전시관이다.
SKC의 제품과 기술은 전시관에 들어설 때부터 확인할 수 있다. SK원더랜드에 입장할 때 받는 가이드맵은 일반 종이가 아닌, SKC의 ‘생분해 라이멕스(LIMEX)’ 소재로 만들어졌다. 생분해 라이멕스는 ‘썩는 플라스틱’ 소재인 PBAT와, 자연에 무해한 석회석 기반의 라이멕스를 결합해 만든 친환경 신소재다. SKC는 2021년 라이멕스 기술을 보유한 일본 TBM과 합작사 SK티비엠지오스톤을 설립한 후 본격적인 생분해 라이멕스 소재 상업화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