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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뉴스] 정부, 추가지정 소부장 특화단지 5곳에 5년간 5천억원 지원
ㆍ 조회수 31 ㆍ 등록일시 2024-04-03 16:35:39
ㆍ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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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가지정 소부장 특화단지 5곳에 5년간 5천억원 지원

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송고시간2024-04-03 15:00

 

'소부장 핵심기술' 150→200개…항공·방산·수소 분야 신설

'전기차 심장' 영구자석 국산화 등 소부장협력 모델 7건 선정…1천억원 지원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4.4.3 superdoo82@yna.co.kr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정부가 추가로 선정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5곳에 5년간 5천억원을 투자해 공급망 핵심 기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기존 7개 분야 150개이던 소부장 핵심 전략기술은 우주·항공, 방산, 수소 등 3개 분야가 추가되면서 모두 200개로 확대 운영된다.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 방안' 등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작년 7월 추가로 지정된 충북 오송(바이오), 광주(자율주행차 부품), 대구(전기차 모터), 부산(전력반도체), 경기 안성(반도체 장비) 등 5곳의 소부장 특화단지에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총 5천67억원 규모의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래픽] 2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현황

[그래픽] 2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현황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minf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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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LG화학, LG이노텍, 성림첨단산업, SK파워텍, 케이씨텍 등 5곳 소부장 특화단지 주도 기업들이 6조7천억원의 기업 투자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연구개발(R&D) 지원과 테스트베드 구축에 가장 많은 2천318억원과 2천228억원을 투입한다. 인력 양성과 관련 펀드 운영에도 각각 80억원, 210억원을 배정했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기술 자립화와 공급망 내재화를 목적으로 정부가 지정한다. 지정된 단지들은 기반 시설 우선 구축, 공동 테스트베드 설치 등 여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정부는 2021년 2월 경기 용인(반도체), 충북 청주(이차전지), 충남 천안(디스플레이), 전북 전주(탄소소재), 경남 창원(정밀기계) 등 5곳을 소부장 특화단지로 1차 지정했고, 작년 7월 5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2차 소부장 특화단지 지원 방아
2차 소부장 특화단지 지원 방안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부장 핵심 전략기술도 대폭 확대 지정됐다.

 

소부장 핵심 전략기술은 해당 분야 산업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중요 기술을 말한다. 정부는 출자·인수 세액 공제, 지역 투자 보조금 지원 등의 방식으로 소부장 핵심 전략기술 보유 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소부장 핵심 전략기술은 당초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7개 분야에 걸쳐 총 150개였는데, 이번에 우주·항공(20개), 방산(2개), 수소(18개) 등 3대 분야 40개를 포함해 50개가 추가돼 총 200개로 늘어났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우주 발사체, 항공기 경량화, 무인기 자율 부품 기술 등이, 방산 분야에서는 다기능 반도체 패키징, 전장용 AI 반도체 기술이 각각 포함됐다.

 

기존에 있던 바이오 분야에서는 시장 확대 전망을 반영해 원료 의약품, 기능성 소재, 대량 생산 공정 장비, 3D 바이오프린팅 소재 및 장비 등 14개 기술이 추가돼 대상 기술이 총 19개로 늘어났다.

 

아울러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7건의 '소부장 협력 모델'을 추가로 선정했다.

인사하는 최상목 부총리와 안덕근 장관
인사하는 최상목 부총리와 안덕근 장관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 시작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4.4.3 superdoo82@yna.co.kr

이는 소부장 공급 기업과 고객사 간의 특정제품 개발 협력을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부장 협력 모델' 사업을 통해 전기차의 심장인 모터에 들어가는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것이 대표적 성공 사례다.

 

정부는 차량용 통신·보안 시스템반도체, 사용후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 생분해성 합성섬유 등 7건을 지정해 향후 관련 제품 개발에 1천억원을 지원한다.

 

안덕근 산업부통상자원부 장관은 "소부장은 첨단산업의 근간이자 소부장 파워가 공급망 강국으로 가는 지렛대"라며 "정부는 소부장 산업의 초격차 혁신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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