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충청남도,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연구소및 창업기업의 육성공간이자 미래차 산업을 선도할 거점공간인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 제1캠퍼스'를 개소했다.
시는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 제1캠퍼스 개소를 위해 충청남도,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공동으로 5억 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탕정면 위니아딤채 3층 공간 리모델링을 3월 완료했다.
기업입주공간(365㎡), 강소특구캠퍼스(225㎡), 공용공간(338㎡)를 갖추고 강소특구 전담조직 이전 및 7개 기업의 입주준비를 마친 시는 31일 제1캠퍼스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오세현 시장을 비롯해 충청남도 미래산업국장, 한국자동차연구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오세현 시장은 "강소특구 제1캠퍼스 개소를 위해 힘써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가 기술-창업-성장이 선순환하는 혁신공간으로 육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충남도,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의 미래비전인 차세대 자동차부품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차량용 반도체·자율주행 R&D센터 건립', '자율셔틀 인포테인먼트 기술개발 및 서비스 실증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4월 중에는 '차량용 반도체 기능 안전·신뢰성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정부 공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강소특구 내 차세대 자동차부품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KTL바이오종합지원센터, 수면산업지원센터, 공공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미래 신산업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산=정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