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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제목 | [뉴스] 세계 최대 액화수소 공장 조성…수소경제 발판 만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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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조회수 | 1224 | ㆍ 등록일시 | 2022-01-14 13:47:43 |
ㆍ 작성자 |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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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액화수소 공장 조성…수소경제 발판 만든다
2021.12.29
지난 8일 찾은 인천시 서구 SK인천석유화학 공장에는 하늘 높이 치솟은 원유 정제설비 아래로 배관이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생산 공정을 모두 끝마친 휘발유·경유 등 석유화학제품은 출하장에서 탱크로리에 싣고 지역 주유소로 유통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SK인천석유화학 출하장에서는 탱크로리 대신 땅을 평탄하게 고르는 장비들이 오갔다. SK인천석유화학 출하장 용지가 내년 초 액화수소 생산기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현장을 함께 찾은 SK E&S 관계자는 "모든 작업은 액화수소 공장 조성에 초점이 맞춰진 상태"라며 "수소 경제를 열어가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SK E&S는 SK인천석유화학 용지 약 4만3000㎡(1만3000평)에 5000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연산 3만t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등 해외에서 가동되는 액화수소 공장 중 가장 큰 곳이 1만t인 점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규모다.
액화수소 3만t은 수소 승용차인 현대차 넥쏘 7만5000대가 동시에 지구 한 바퀴를 도는 데 필요한 양이다. 나무 1200만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저감 효과가 있어 환경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SK E&S는 먼저 수도권에 수소 시장을 조성한 뒤 전국적으로 수소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SK E&S는 SK인천석유화학에서 공급받은 부생수소를 고순도로 정제하고 액체 형태로 가공한 뒤 수도권에 공급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이축복 기자]
기사 전문: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12/1218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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